빈국립오페라극장 #2
입구에 들어서면 오페라하우스 규모에 놀랍니다. 그 다음 보물 같은 문화재 느낌으로 다가오는 막(안전막/방화막)이 보입니다. 전체적인 색이 금 빛이 나는데 웅장해서 감탄사가 나올정도입니다. 1998년 부터 안전막을 현대 예술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.
무대에는 세월이 묻어나면서도 곳곳이 현대화된 무대 시스템과 잘 어울러져 있습니다.
객석 천정 중심부에는 돔형테를 띄는데 이곳 중심부에 화려한 조명이 있습니다. 안전상 이유로 상드리에를 클리스탈로 변경한 천정 조명으로 1,100개 전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직경 7미터 높이 5미터 조명으로 무게는 약 3톤에 달합니다.
건축음향적인 이유로 콘트리트를 나무로 덮은 프로시니엄 측벽이 보입니다.
원래 객석은 2,881 이었으나 재건 이후 객석이 약 2,282로 축소 되었습니다. 1,709 개 좌석, 567객석, 4개 장애인석, 4 개 동반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.
신년에 이곳에서 무도회를 하면 무대 레벨로 객석을 모두 덮고 바닥을 만듭니다. 그러면 무대와 객석이 전부 무도회장이 됩니다.
오케스트라 피트 면적은 약 123㎡으로 110명의 뮤지션들을 수용할수 있으며, 바닥 높이가 조절되어 뮤지션들이 적은 경우 프론트 무대로 사용합니다.